분류 전체보기9 광화문 SK 본사 맞은 편 르메이에르 지하 1층 후니도니 종각에서 아침에 발표를 하고 나서 1시간 기다려 서울에서 가장 맛있다고 할 수 있는 냉 모밀과 돈까스 맛집인 후니도니를 찾아 갔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1.후니도니 11시에 문을 여는 데 5~10분 전에 입장하였습니다. 냉모밀과 미니 돈까스를 주문하였습니다. 11시부터 사람들이 밀려들어오기 시작해 10분에는 꽊 차고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르메이에르는 오피스를 가진 상가로 IMF 시절 부산 서면에서 출발하여 크게 성공한 기업입니다. 이 건물 1층에는 미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진 유명한 모밀 음식점이 있습니다. SK 다닐 때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회사를 나와서는 두 세번 간 적이 있습니다. 10시 반부터 줄을 엄청 서 있었습니다. 미진과 맛을 비교해 보면 솔직히 후니.. 2025. 6. 21. 찔레꽃 - 송찬호 시 멀리서 5월의 찔레꽃 향기가 느껴지고 장사익의 애절픈 찔레꽃 노래가 들려오는 시기입니다. 찔레꽃 꽃말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 '고독'입니다. 아침에 '찔레꽃'이라는 송찬호 시인의 시를 카톡으로 받아서 읽어 보았습니다. 1. 찔레꽃 찔레꽃 송찬호 그 해 봄 결혼식 날 아침 네가 집을 떠나면서 나보고 찔레나무 숲에 가보라 하였다 나는 거울 앞에 앉아 한 쪽 눈썹을 밀면서 그 눈썹 자리에 초승달이 돋을 때 쯤이면 너를 잊을 수 있겠다 장담하였던 것인데 읍내 예식장이 떠들썩했겠다 신부도 기쁜 눈물 흘렸겠다 나는 기어이 찔레나무 숲으로 달려가 덤풀 아래 엎어놓은 하얀 사기 사발속 너의 편지를 읽긴 읽었던 것인데 차마 다 읽지는 못하였다 세월은 흘렀다 타관을 떠돌기 어언.. 2025. 5. 20. 징비록에 기록된 '이순신의 발탁' 서애 유성룡이 쓴 '징비록'을 읽다가 유성룡의 '이순신 발탁과 활약' 부분을 적어 보았습니다. 1. 이순신의 발탁 정읍현감 이순신을 발탁하여 전라좌수사로 삼았다. 이순신은 담력과 지략이 있고 말을 잘 타고 활을 잘 쏘았다. 그는 일찌기 조산만호가 되었는데, 이 때 북쪽 변방에는 사변이 많았다. 이순신은 좋은 계략으로 오랑캐 우을기내를 유인하여 와서 병영으로 묶어 보내어 베어 죽이니, 드디어 오랑캐의 근심이 없어졌다. 순찰사 정언신은 이순신으로 하여금 녹둔도의 둔전을 지키게 하였다. 하루는 안개가 심하게 끼었는데, 군인들은 다 벼를 거두러 나가고 목책안에는 다만 군인 10여 명 만이 있었다. 그런데 오랑캐의 기병들이 사방에서 모여 들었다. 이순신은 목책의 문을닫고서 스스로 유영전(화살촉이 버들입처.. 2025. 5. 19. 수원 스타필드 부근 맛집 '호호만두전골 평양냉면' 큰 딸이 찾아낸 맛집인 수원 스타필드 부근 '호호만두전골 평양냉면'을 찾아 갔습니다. 1. 호호만두전골 평양냉면 이 집은 첫번째 시그너처인 고기만두가 입에 들어가자 바로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었습니다. 김치만두는 약간 매웠으나 맛은 좋았습니다. 만두피도 얇아 먹기 좋았습니다. 두번째 시그너처인 평양물냉면도 담백한 육수랑 부드러운 만두피가 지금까지 가본 만두집 중 최고였습니다. 단무지와 김치도 너무 맛있어 추가로 더 먹었습니다. 음식 평가에 까다로운 우리 식구들 모두 극찬하고 단골로 하기로 했습니다. 메뉴가 칼국수, 잔치국수, 소 불고기 등도 있어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2. 찾아가기 수원 스타필드 맞은 편으로 700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가게 앞이나 옆에는 3~4.. 2025. 4. 13. 이전 1 2 3 다음